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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실제 재화 게임 진출…목표가 6만1000원 제시"

[키움증권 보고서]

스킬게임·아이게이밍 등 새 먹거리로 실적 확대

더블유게임즈의 빙고캐시아웃. (사진=더블유게임즈)




키움증권(039490)은 22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안정성이 돋보이는 소셜카지노 사업을 바탕으로 가상 재화를 벗어나 실제 재화를 획득하는 게임 사업으로 확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21일 종가(4만2300원)보다 44% 높은 수치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에 대해 "올해 예상되는 주당순이익(EPS)에 PER 배수 8.6을 적용해 산출했다"며 "회사가 보유한 5000억 원 수준의 순현금성 자산과 매년 1400억 원 이상의 현금유입을 감안하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김학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성장성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게임사들과 비교해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사람들의 활동성이 높아지면서 성장성이 둔화된 것은 사실"이라며 "충성 고객들 중심으로 사용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환율효과 등으로 실적 감소를 최대한 방어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셜카지노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사용자 연령층이 구성돼 있어 높은 실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장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요인으로 실제 재화 획득 게임 시장 진출을 통한 실적 확대 가능성을 꼽았다. 더블유게임즈는 사용자가 현금을 내걸고 내기를 하는 ‘스킬게임’의 한 종류인 신작 ‘빙고캐시아웃'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사용자 2명 이상이 빙고 실력을 겨뤄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사용자가 현금 보상을 갖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지불한 입장료 일부는 더블유게임즈의 매출로 인식된다.



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실제 재화 획득이 가능한 신작 빙고캐시아웃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는 기존 소셜카지노와는 달리 재화 획득에 대한 수요가 높아 사용 유입과 이탈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고, 소셜카지노와는 달리 최상위 순위를 기록하는 게임이 한 종밖에 없어 시장 진입이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게이밍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아이게이밍은 현금의 인출이 가능한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말한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월 스웨덴 회사 '슈퍼네이션'을 인수하면서 아이게이밍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본격적인 신규 시장 진출은 3분기에 이뤄질 예정"이라며 "해당 게임들의 성과가 나타나게 되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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