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히트 과자 '새우깡'의 후속작 '먹태깡'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높은 먹태를 활용해 풍부한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더했다.
농심은 먹태깡을 통해 '깡 스낵'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새우깡 외에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출시 53주년인 새우깡은 지난해 국내 스낵 최초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며 메가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2020년에는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서 유행한 '깡 열풍'을 타며 10~20대 소비자도 대거 유입됐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여 새우깡을 비롯한 깡 스낵의 인기를 이어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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