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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TUSD 현물·마진 거래 메이커 수수료 면제

하락장 속 거래 활성화 노린 대안

/출처=셔터스톡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모든 트루USD(TUSD) 현물 및 마진 거래에 대해 메이커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메이커 수수료는 지정자로 매수·매도 시 발생하는 수수료다.

20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오는 30일부터 향후 별도 공지가 있기 전까지 TUSD 현물 및 마진 거래쌍에 대한 메이커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BUSD 거래쌍에 대한 메이커 수수료 면제도 6개월 더 연장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그러나 TUSD 거래쌍의 테이커 수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테이커 수수료는 시장가로 매수·매도 시 발생하는 수수료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 수수료 면제 정책은 미국 등 규제 기관의 산업 단속 및 압박이 격화되며 등장했다. 거래량이 급감하며 전반적인 하락장이 지속되자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다.

한편 TUSD는 바이낸스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BUSD가 미국 규제당국으로부터 발행 중단 명령을 받았을 때 대안으로 떠오른 스테이블코인이다. TUSD는 BUSD의 대안으로 지목된 직후 급격히 성장해 현재 시가총액 스테이블코인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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