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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친환경본부 신설…"필(必)환경 사업구조로 전환 가속"

2030년까지 풍력발전 30배로 확대

LNG발전 100% 수소로 대체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사업구조를 바꾸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7월 1일부로 친환경본부를 새롭게 설립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에너지, 철강, 식량, 신사업 등 전 사업영역에서 친환경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선 에너지 부문에서 2027년까지 신안군 인근 해상에 300MW 규모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개발하는 등 2030년까지 풍력 사업 발전량을 현재의 30배 이상인 2GW까지 늘려나가기로 했다.



현재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점차 수소 혼합 투입 비율을 높이다가 향후 100% 수소로만 발전하는 연료 전환도 추진한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는 태양광, 전기차 등 친환경 산업을 대상으로 한 철강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서 2022년 181만 톤 수준이던 친환경 산업 연계 철강재 판매량을 2030년 390만 톤까지 늘린다.

또 철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철 스크랩(고철) 사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미국, 일본 등지에 철 스크랩 공급망을 구축해 조달량을 지난해 235만 톤에서 500만 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성장 사업 부문에서도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업 진출, 바이오 플라스틱 재활용 등 미래 사업 준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친환경과 탄소중립 달성은 모든 기업 활동의 근간이 돼야 하는 필수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친환경 사업을 최우선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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