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에서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연기한 배우 조인성의 모습이 화제다.
23일 NEW는 '밀수'(감독 류승완)에서 권 상사 역을 맡은 조인성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다양한 작품에서 한계 없는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충무로 대표 배우로 손꼽히는 조인성이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로 돌아온다. 그가 맡은 권 상사는 사업가적인 면모와 악독한 기질로 부산을 장악하고 전국구 밀수판을 접수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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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류승완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해 눈길을 끈다. 이에 그는 '모가디슈'와는 완전히 다른 그의 매력을 '밀수'에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야생성을 넘어서 매너 있고 품격 있는 액션을 선보이고자 했다”는 조인성의 말처럼 권 상사 특유의 개성을 담아 마음껏 펼쳐 보였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김혜수 또한 “조인성의 액션이 정말 멋있는데 제일 멋있는 건 얼굴이다” 라고 극찬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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