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인공지능(AI) 관련 80여 기업들이 모인 ‘초거대 AI 추진 협의회’가 오는 29일 정식 출범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챗GPT 등과 같은 초거대 AI 기술과 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출범을 준비해 온 ‘초거대 AI 추진협의회’가 이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 분당 사옥에서 발족식을 연다.
행사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공동 회장사인 네이버 클라우드·LG AI 연구원 고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임
원사에는 두 회사를 비롯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삼성SDS, LG CNS, SK C&C, 뤼튼테크놀로지스, 메가존 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솔트룩스, 트웰브랩스, 포티투마루 등국내 대표적인 AI·클라우드 기업 19개 사가 포함됐다. 일반 회원으로는 63개 사가 참여했다.
KOSA는 챗GPT 등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국내 AI 기업 간 협력과 전략적 연대를 끌어낼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에 따라 협의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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