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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인스케줄] 美 5월 PCE 물가지수와 파월 의장 발언 주목





이번 주는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은 오는 30일(현지시간) 지난달 PCE 물가지수를 발표한다. PCE 물가지수는 일정 기간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출한 비용으로 소비 활동을 분석할 수 있는 지표다. 수요가 둔화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졌다고 볼 수 있지만, 수요가 증가하면 연준의 긴축에도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하다는 의미로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반기 통화 정책 보고서’를 발표해 “FOMC 위원 대다수가 연말까지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며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으면 위험자산인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 기피 심리로 비트코인(BTC)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파월 의장이 통화 정책 결정에 주요 경제지표와 인플레이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밝힌 만큼 인플레이션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PCE 물가지수를 눈여겨봐야 한다. 시장은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물가를 제외한 지난달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4.7%,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발표된 미국의 4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비트코인 가격은 2만 6474달러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26일 코인마켓캡에서 3만 212달러에 거래 중이다.



파월 의장은 오는 28일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추가적인 발언이 쏟아지면 가상자산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파월 의장이 지난주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자 3만 645달러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으로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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