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수앱지스(086890)는 국제 암 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ErbB3 타깃의 항암 혁신 신약 ISU104(성분명: 바레세타맙) 임상 1상 연구 결과가 게재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ISU104의 진행성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연구는 특히 Part2의 ISU104 및 세툭시맙(EGFR 치료제) 병용요법 환자군(11명) 중에서 1명의 구강암 환자가 완전관해를 달성한 점이 고무적이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분석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 17개월 이상 지속됐고, 2명의 후두암 환자에게서는 부분적인 관해를 확인하여 객관적 반응률(ORR)이 36.4%에 달했다. 부작용은 세툭시맙의 독성 프로파일과 유사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또한 바이오 마커 분석을 통해 완전관해 및 부분관해 환자에게서 대부분의 암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TP53유전자 돌연변이를 공히 확인하였다. 특히 완전관해를 보인 1명의 환자에게서는 EGFR 증폭이 있었다. 논문에서는 EGFR 증폭이 EGFR 및 ErbB3 표적 치료를 위한 잠재적이며 예측 가능한 바이오 마커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ISU104 역시 최근 신약 개발 트렌드인 ‘ADC(항체-약물접합체)’를 접목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ISU104-ADC 개발을 위해 강력한 Payload(세포독성약물)를 보유한 회사들과 다방면의 네트워킹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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