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기술성 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기존 제품의 생산량 확대, 차세대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확충, 고객사 확대, 연구개발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2017년에 설립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모빌리티용 및 비모빌리티용 4D 이미징 레이다의 신호처리 기술을 확보, 자율주행 차량과 특장차,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4차원 레이다 제품을 상용화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다의 핵심 기술인 밀리미터파 레이다용 안테나 설계 및 배열, 레이다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AI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사물을 점으로 밖에 인지하지 못한 점을 4D 이미징 레이다를 통해 이미지로 인지함으로써 더욱 정밀한 인지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의 필수 센서인 라이다 대비 속도 측정 및 악천후 대응이 가능해졌다라는 점에서 가격/기능 측면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킨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의 다양한 고객사 확보에 만전을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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