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와이엔텍(067900)에 대해 올해 매립 단가와 물량 전년 대비 성장 기대되면서 환경 사업의 양호한 성장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랜 기간 기대했던 소각장 증설은 빠르면 3분기 내로 전라남도 인허가를 예상한다”며 “올해 예상 실적 대비 PER 6배로 저평가 매력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매립 사업 중 10% 안팎을 차지한 A사 물량에 공백 발생했으나 올해 재개되면서 다시 매출 성장 가능할 전망”이라며 “매립 단가 또한 1분기 기준으로 성장하면서 올해 양호한 환경 사업 실적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작년 호황이었던 해운 사업은 올해 상고하저의 흐름이 예상되나 연간으로는 전년과 유사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골프장 사업은 최대 호황이었던 전년 대비해서는 감익 예상되나 전사 영업이익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종합적으로 환경사업의 호조로 동사는 올해 또한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각로 증설은 2021년 반려된 이후 지난 2년간 기대감이 훼손되었으나 빠르면 올해 3분기 증설 인허가 예상한다”며 “국토부와 지자체 협의가 긍정적으로 마무리 단계까지 다다른 만큼 전라남도 도청 인허가 또한 임박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해당 소각로 증설 및 신설 승인될 경우 영업이익이 20% 안팎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 매출액 1,325억원(+7.1% y-y), 영업이익 339억원(+1.1% y-y)으로 골프장 사업이 초호황이었던 전년 대비해서도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며 “올해 예상 2023E PER 6.3배로 폐기물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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