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30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글로벌 MZ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K패션 인기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영디자이너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1030세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연 매출은 450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서울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두 곳만 운영하고 있는데 두 곳에서만 월 매출 20억원 이상이 발생할 정도로 인기다. 대형 유통사 입점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백화점은 ‘마르디 메크르디’가 잠실에 들어옴에 따라 국내 젊은 층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입도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마르디 메크르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도 구매 고객의 다수가 1030세대 외국인이다.
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프라인 최다 제품 라인업을 자랑한다. ‘마르디 메크르디’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플라워 그래픽’ 제품은 물론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인기 핸드백 라인 ‘르삭’과 ‘에떼 플립플랍’, ‘레제르 스니커즈’ 등의 슈즈 라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단독 상품들과 포켓몬과 협업 라인도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이달 초 오픈한 ‘아더에러’와 이번에 선보이는 ‘마르디 메크르디’를 비롯해,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인기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마르디 메크르디’는 유통사 1호 매장인 만큼 국내외 MZ세대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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