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272450)가 태풍 '마와르'의 피해를 입은 괌 지역에서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진에어는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진에어 직원과 괌정부관광청 관계자, 괌 한인회 회원 등 30여명이 괌 대표 관광지 투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도로와 해변에 떨어진 잔해물을 정리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진에어는 태풍 피해 이후에도 LCC 중 유일하게 인천-괌 노선 주 2회 운항을 유지해왔다. 현지 복구 상황에 맞춰 지난 29일부터는 인천과 부산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아름다운 휴양지인 괌이 빠른 시일 내에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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