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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 가늠자 6월 고용·구인보고서…FOMC 의사록도 나온다 [위클리 3분 월스트리트]

미국 일리노이주 다우너스 그로브의 한 도로가에 채용 공고판이 걸려 있다. AP연합뉴스




‘위클리 3분 월스트리트’입니다. 이번 주는 고용 관련 자료가 쏟아집니다.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현황을 더 잘 들여다볼 수 있는 데이터도 나오는데요.

최대 관심은 7일(현지 시간)에 나올 6월 고용보고서입니다. 비농업 일자리 증가폭은 전달에 비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업률은 3.7%에서 3.6%로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도 여전히 전월비 0.3%(전년 4.2%)를 유지할 전망이구요. 전반적으로 계속 강한 노동시장이 유지되는 거죠.

고용보고서와 함께 들여다 봐야 할 5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상의 구인 건수는 다시 1000만 건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중시하는 실업자 대비 구인건수는 블룸버그통신 집계치 중앙값대로라면 약 1.63배로 하락하는데요. 파월 의장은 구인건수가 많기 때문에 경기 둔화에도 노동시장이 크게 망가지지 않을 것이고 이 때문에 큰 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실제 구인건수가 얼마나 나올지, 실업자 대비 몇 배일지가 중요한데요.

6일에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청구와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6월 민간고용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와 노동,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있는 서비스업의 경우 같은 날 나오는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눈여겨봐야 하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서비스업 PMI가 5월보다 오르는 걸로 돼 있는데요.

추가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도 나옵니다. 7월 금리인상과 향후 최종금리에 관한 힌트를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죠. 연준 내의 분위기도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듯합니다. 참고로 현지 시간 3일은 4일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장이 조기 폐장합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과 지표 예상치 전해드립니다.

7. 3~7. 7(현지 시간 기준. 괄호 안은 블룸버그 집계 전망치, 이전치)


△3일

-6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최종치(46.3, 46.3)

-6월 ISM 제조업 PMI(47.2, 46.9)

-5월 건설지출 전월비(0.5%, 1.2%)

*증시 오후1시 조기 폐장

△4일

-미 독립기념일 휴장

△5일

-5월 제조업 수주(0.8%, 0.4%)

-5월 내구재 주문 최종치(1.7%, 1.7%)

-6월 FOMC 의사록



△6일

-6월 ADP 민간고용(24만, 27만8000명)

-신규 실업수당 청구(24만5000건, 23만9000건)

-계속 실업수당 청구(174만 건, 174만2000건)

-5월 미국 무역수지(-690억 달러, -746억 달러)

-5월 구인건수(996만8000건, 1010만3000건)

-6월 S&P 글로벌 서비스 PMI 최종치(54.1, 54.1)

-6월 ISM 서비스 PMI(51.3, 50.3)

△7일

-6월 비농업 일자리(22만5000개, 33만9000개)

-6월 실업률(3.6%, 3.7%)

-6월 시간당 평균임금 전월비(0.3%, 0.3%)

-6월 시간당 평균임금 전년비(4.2%, 4.3%)

  • -6월 경제활동참가율(62.6%,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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