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N]NH투자證"에코프로비엠, 일시적 부진…중장기 경쟁력 여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판가하락과 전환투자로 일시적 부진 불가피하나,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금조달, 추가수주, 신규제품 양산 준비는 순항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주우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 판가하락, 전환투자,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는 잘 진행중”이라며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해외 공장 증설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시가총액(24조원)을 감안시 후발 업체들 대비 희석을 최소화해 적기에 자본조달을 할 수 있다”며 “고객사가 요구하는 대규모 증설을 적기에 이행함으로써 수주를 받고 기업가치가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특히 “향후 기업가치 향상의 드라이버는 기존 고객사향 양극재 추가 수주 및 신규제품(LFP, OLO, NMx) 대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98조원(+67% y-y, -1% q-q), 영업이익은 1,192억원(+16% y-y, 영업이익률 6.0%)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9%, -10% 예상한다”며 “매출액 부진의 이유는 1) 연초 리튬 가격 하락 영향으로 2분기 판가가 -5%q-q로 하락하고, 2) CAM5N(NCM811 1개라인+NCM9반반 1개라인)의 전환투자(NCM9반반 2개라인)에 따른 일시적 출하부진, 3) 예상보다 늦어지는 전동공구 수요 회복이 주요 원인. CAM5N 전환투자는 F-150 Lightning의 생산 Capa증가(4만대→15만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3년 1분기 재고자산이 1.2조원(+44% q-q)으로 늘어난 것은 전환투자에 앞서 NCM811 제품들을 선행 생산한것으로 보인다”며 “판가하락과CAM5N 전환투자에 따른 영향은 2023년 3분기까지도 일부 영향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3년 3분기 판가는 전분기 대비 -8%를 예상(2023년 4분기부터는 반등)하고,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8%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hy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