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협력이익 공유제에 따라 올해 전국 455개 대리점에 상생기금 1억 50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농협 납품 시 발생하는 영업이익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리점에 전달하고 있다. 총 지급 누적액은 4억 7000여 만원이다.
이밖에 남양유업은 지난 11년간 대리점주 자녀 963명에게 총 12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긴급 생계자금 명목으로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등 상생 경영에 나서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과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관련 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