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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295만 여성기업 자긍심 높이겠다”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식 열려

김건희 여사 참석…여성기업인 격려

오는 7일까지 전국 18개 지역서 진행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김건희(가운데) 여사가 'BUSAN IS READY'와 'HIP KOREA' 문구가 있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키링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95만 개 여성기업을 위한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이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해 여성기업과 여성경제인을 격려했다.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여성기업주간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법정 주간으로 여성기업계 최대 규모 축제다. 지난해에는 한국여성경제입협회가 단독으로 주관했지만 올해는 한국여성벤처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주요 여성경제단체 5개가 참여하며 행사 규모를 키웠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술 창업 분야에서 우리 여성이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세계적인 감각과 실력을 더해 우리 여성기업의 손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 여사는 축사에서 “여성기업의 치열한 도전정신과 배려 그리고 책임감은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초저출산, 고령인구 증가, 저성장 등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우리 여성경제인의 강인함으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견인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여경협은 김 여사를 295만 여성기업의 명예 멘토로 위촉하고, 여성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여성기업주간은 ‘여성CEO 오찬 포럼’, ‘여성 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 토론회’, ‘W-스타트업 어워즈(제24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 등 총 5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는 7일까지 전국 18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공식 주간이 끝나도 7월 한 달간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기획전’과 ‘여성기업 공동채용관’이 운영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경제 활동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여성기업인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금탑산업훈장에는 김숙희 삼성금속 대표, 은탑산업훈장에는 김금자 롤팩 대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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