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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일테크엔지니어링 “육지·해양 지반조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

특수장비 다룰 고도의 숙련인력 다수 확보

부산신항·가덕도 신공항 등 프로젝트 수행

미국 등 해외 8개 거점에 현지 법인 설립

다국적 프로젝트 90여건 성공적 마무리

경기 안양에 있는 쏘일테크엔지니어링 시험실 전경. 사진 제공=쏘일테크엔지니어링




지반조사 및 토질시험(국제공인시험기관) 전문기업인 쏘일테크엔지니어링(대표 윤상묵·사진)은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경기 안양시에 있는 쏘일테크엔지니어링은 특히 해양 분야에서의 기술력은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독도 대수심 조사와 남극기지, 부산 신항, 가덕도 신공항등 국가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을 만큼 국내에서는 비교 대상조차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육상 지반조사의 경우 과당경쟁으로 영세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지만 해저 지반조사의 경우 특수 장비와 고도로 숙련된 기술 인력 없이는 시도조차 불가능하다.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인재육성은 물론 시추선, 35톤(t)급 해저착저형시험기등 설비 투자에 전력을 다해 온 쏘일테크엔지니어링이 아니었다면 민감한 해저지반 정보를 고스란히 해외업체에 넘겨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미국과 싱가포르, 알제리, 필리핀 등 8개 거점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유도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하기 위해서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다국적 기업의 해외프로젝트를 직접 수주해온 덕분에 지금까지 완수한 해외 프로젝트만 30여 국가, 90여 건에 달한다.



쏘일테크엔지니어링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는 계절풍이 강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해상풍력 후보지 중 하나다. 거대한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지반조사가 필수적지만 외국 기업들이 남의 나라 해저를 맘대로 조사할 수는 없다.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쏘일테크엔지니어링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려는 이유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윤상묵 쏘일테크엔지니어링 대표. 사진 제공=쏘일테크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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