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공지능이 작품 추천…카카오엔터테인먼트, AI브랜드 '헬릭스' 론칭

이용자 열람·구매·방문 정보 학습후 추천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때 인공지능(AI)이 내 취향의 다른 작품들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6일 AI 브랜드 '헬릭스'(Helix)를 론칭하고 첫 서비스로 독자의 열람 데이터를 학습해 맞춤형으로 작품을 추천하는 '헬릭스 푸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헬릭스는 카카오엔터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조직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아우르는 브랜드다. 나선을 뜻하는 영어단어의 철자를 따 '인간의 경험을 학습하고, 향상하며, 확장하겠다'(Humanity Experience Learning Improvement eXpansion)는 의미를 담았다.



지금까지는 독자가 관심 작품을 등록하면 이에 따라 추천해왔지만, '헬릭스 푸시'는 AI가 독자 개개인의 열람, 구매, 방문 정보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을 최적의 시점에 애플리케이션(앱) 알람으로 제시하는 방식이다. 기존 작품 추천 시스템에는 인간의 개입이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AI가 온전히 작품 추천을 도맡는 셈이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지를 시작으로 카카오웹툰, 타파스, 래디쉬 등에도 순차 도입한다.

카카오엔터는 '헬릭스 푸시'를 시작으로 '헬릭스' 브랜드 아래에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AI로 플랫폼 내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좀 더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다만, 최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생성형 AI 등 창작자 보조용 기술이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플랫폼 안에서 창작자와 독자, 아티스트와 유저를 연결할 AI 기술을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