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내기주들이 상장 직후 급등하는 가운데 지난주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센서뷰와 와이랩이 10일~11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센서뷰는 고주파 영역에서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는 무선주파수(RF) 연결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5세대(G) 안테나와 반도체 측정 장비 등이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은 56억 3900만 원, 영업손실은 144억 8300만 원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2900∼3600원)를 웃도는 4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총 공모액은 175억 5000만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167억 원이다. 당초 희망가 하단 기준 113억 원을 공모할 것이란 계획과 비교하면 모집액이 55% 늘어났다.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으로 19일 코스닥에서 첫 거래가 이뤄진다.
와이랩은 네이버웹툰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콘텐츠 공급사(CP)다. 지난해 매출 297억 8100만 원, 영업손실 4억 3500만 원을 기록했다. 와이랩 역시 공모가를 희망 범위(7000∼8000원) 상단을 초과하는 9000원으로 확정하며 기관 투자가들의 인기를 모았다. 총 공모액은 270억 원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청약증거금으로 16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끌어모은 2차전지 장비업체 필에너지가 14일 코스닥 첫 거래에서 얼마나 등락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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