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그레이스케일, SEC 모순 비판… “비트코인 현물 ETF 거절 불합리”

지난달 레버리지 비트코인 ETF 최초 승인

/출처=셔터스톡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모순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10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그레이스 케일은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불승인이 불합리하다는 내용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 SEC가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를 최초 승인한 것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베릴리 그레이스 케일 변호사는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은 훨씬 더 위험한 투자 상품”이라며 “현물 비트코인 ETF를 거부할 마땅한 이유가 없어진 것”이라고 했다.



SEC는 지난달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인 볼래틸리티 쉐어의 ‘2배 비트코인 전략 ETH(BITX)’를 처음으로 승인했다. 레버리지 ETF는 일반적인 ETF와 달리 선물 등 상품에 투자해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해 하락장에서는 큰 손실 위험이 있다. 당시 일각에서도 모순적인 SEC의 규제 방식을 지적했다. SEC는 항상 위험 부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고수익·고위험 상품인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에는 관대하며 일관된 행보가 아니라는 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