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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넣을 수 있는 ‘수류탄 하이볼’도 나온다

CU, 뚜껑째 따서 마시는 하이볼 출시

레몬향에 적당한 타격감 담아…도수 9%

CU가 11일 출시한 ‘원샷원컵 하이볼.’ 사진 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캔 뚜깽째 따서 마시는 ‘원샷원컵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하이볼은 뚜껑 전체가 열려 바로 얼음을 넣어 마시기 용이하다. 레몬향에 적당한 타격감을 담아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알코올 도수는 9%다.



CU는 지난달 같은 방식의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캔은 상온에서 흔들어 따면 폭죽 소리가 나 ‘수류탄 맥주’로 불렸다. 한달 동안 약 10만 캔이 판매되는 등 화제를 일으켰다.

이달 말에는 ‘원샷원컵 페일에일’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 주류로 부상한 하이볼의 라인업도 더욱 넓힐 계획이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볼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167.5% 신장했다.

장주현 BGF리테일(282330) 주류TFT MD는 “CU는 다양한 주종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업계에서 처음으로 하이볼 시장을 개척해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차별화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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