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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2030년까지 24개국서 CBDC 채택”

결제 주도권 민간화 방지 전략

/출처=셔터스톡




2030년까지 24개국 중앙은행에서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작년 10월 국제결제은행(BIS)이 86개국을 조사한 결과 이미 93%의 중앙은행이 CBDC 발행에 관해 연구하고 있고 24개국은 2030년까지 CBDC를 유통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기업은 물론 개인의 현금 사용이 줄어들며 디지털 결제 주도권이 민간화되는 것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액 결제용 CBDC부터 금융 기관 간 거래에 사용될 CBDC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소액 결제를 위한 CBDC는 이미 나이지리아 등 4개국에서 도입한 상태로 이외 11개국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거액 결제용 CBDC의 경우 이미 스위스에서 시범 발행 의사를 밝혔고 유럽중앙은행(ECB)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CBDC 관련 개발은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모양새다. 금융 안정성과 국가 간 결제 효율성 향상을 목표하는 것이다.



지난 5월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리플(XRP)이 프라이빗 레저 상의 거액결제용·소액결제용 CBDC 발행 등이 가능한 플랫폼을 출시하기도 했다. 개별 국가로는 특히 중국과 인도가 CBDC 발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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