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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보는 증시]해외 주요 증시 동향(7월 11일)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공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달보다 둔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42.61포인트(0.93%) 오른 3만 4261.42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9.73포인트(0.67%) 상승한 4439.26에, 나스닥 지수는75.22포인트( 0.55%) 오른 1만 3760.7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우려 완화와 중국 경기부양책 시한 연장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EURO STOXX 50지수는 전일보다 30.05포인트(0.71% ) 뛴 4286.56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일보다 117.18포인트(0.75%) 상승한 1만 5790.34에 마감됐다.

프랑스 CAC40지수는 76.32포인트(1.07%) 오른 7220.01에, 영국 FTSE100지수는 8.73포인트(0.12%) 뛴 7282.52에 장을 끝냈다.



같은 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업계 채무 구제 소식에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67포인트(0.55%) 상승한 3221.37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3.84(0.04%) 오른 3만 2203.57에, 대만 자취엔지수는 246.11포인트(1.48%) 뛴 1만 6898.91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180.11포인트(0.97%) 상승한 1만 8659.83을 기록했다.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0.9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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