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두드러진 둔화세를 보인 데 힘입어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2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86.01포인트(0.25%) 상승한 3만 4347.43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32.90포인트(0.74%) 오른 4472.16에, 나스닥지수는 158.26(1.15%) 뛴 1만 3918.96으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지난해 4월8일 이후,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4월5일 이후 각각 최고점을 찍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모두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EURO STOXX50 지수는 전일 대비 73.90(1.72%) 상승한 4360.46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133.59포인트(1.83%) 오른 7416.11에 장을 마감했으며, 독일 DAX지수는 232.66포인트(1.47%) 상승한 1만 602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13포인트(1.57%) 상승한 7333.01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올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64포인트(0.81%) 떨어진 3만 1943.93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가 3만2000선을 내준 것은 6월 8일(3만 1641.27) 이후 처음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5.23포인트(0.78%) 내린 3196.13에, 대만 자취엔지수는 63.12포인트(0.37%) 오른 1만 6962.03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01.12포인트(1.08%) 상승한 1만 8860.95를 기록했다. 홍콩H지수(HSCEI)는 6377.99로 82.14포인트(1.3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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