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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중장기 성장 기대…2분기 호실적 전망

[하나증권 보고서]

"2차전지 소재 및 수소 조달 역할 기대"





하나증권은 14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높였다.

유재선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사 업종에 대한 재평가 흐름에 더해 그룹사의 중장기 계획으로부터 성장 동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2차전지 소재와 수소 조달 역할이 기대된다"고 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5년까지 혼소(혼합연소) 및 수소환원제철인 '하이렉스'(HyREX)용 청정수소 126만t(톤)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모회사에서도 2차전지 소재와 원료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로 해 그룹 내 상사 기업으로서 일정 부분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 계획이 영업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을 고려하면 시간이 다소 많이 남아 최근의 주가 재평가는 상당 부분 선반영된 것"이라면서도 "투자 방향과 목표가 명확하고 자체 자금 조달 능력도 충분해 추진 상황과 이익 기여도가 제고되는 속도에 따라 보다 높은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이 정당화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9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3529억 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관련 실적은 투자비 회수율이 계절적으로 2분기에 극대화돼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며 “발전 실적은 전력 수요 비수기에 따른 외형 감소에도 정산금이 증가해 전년 대비 이익이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철강은 풍력 등 친환경소재 중심 마진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구동 모터 코어(철심)의 경우 전년 대비 감익이 예상되지만, 지난해 태풍 피해 이후 상당 부분 정상화된 실적 추세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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