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식물생활 가전 LG 틔운용 '모듈형 씨앗키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키트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씨앗을 직접 심고 다 자란 식물은 화분으로 옮길 수 있는 제품이다. 5개의 홀이 있는 씨앗키트 모듈 2개를 장착하는 구조다. 기존 일체형 키트와 달리 두 가지 식물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특히 꽃은 화분이나 바구니에 담아 선물할 수도 있다. 기존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도 홀더를 별도 구입하면 모듈형 씨앗키트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모듈형 씨앗키트와 홀더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홀더는 재사용이 가능하다. 신규 꽃 씨앗키트로 주황색과 다홍색 2종의 '가자니아'도 선보인다.
LG 틔운은 화훼류 8종 등 총 17종의 씨앗키트를 갖추게 됐다. 틔운 미니용 씨앗키트는 9종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씨앗키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IPX(옛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BT21 피규어 7종과 스티커가 들어간 틔운 미니 BT21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다양한 세대 고객이 더욱 즐겁게 반려식물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LG 틔운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