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자회사 셀론텍은 관절연골 재생치료에 사용되는 신제품 ‘카티씰(CartiSeal)’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티씰은 바이오콜라겐(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집(DMF) 등재 의료용 콜라겐)을 원료로 관절연골 형성을 도모하는 다공성 스펀지 형태의 ‘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다. 카티씰은 정교한 다공성 구조와 생체적합성 및 조직재생력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개발해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관절연골 결손부위에 이식된 카티씰은 조직 내 세포 유입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에서 완전 생분해 돼 최적의 관절연골 재생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셀론텍 관계자는 “콜라겐을 이용한 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가 그동안 수입에 의존됐던 만큼 기술력, 제품력에 가격 경쟁력까지 더한 카티씰이 유망한 국산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 및 세포치료제 기반 재생의료기술 노하우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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