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키움증권은 18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하반기 NCT 드림을 시작으로 NCT 완전체, NCT 127의 컴백이 예정된 가운데, 신인 보이그룹 2팀, 에스파의 북미 데뷔 등 아티스트 확장 모멘텀까지 가세해 상저하고의 실적을 달성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였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 에스엠 3.0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멀티 제작센터의 점진적인 강화가 증명될 것”이라며 “3분기 역대 최대 앨범 판매량 정조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나타난 공연 및 MD 등의 역량 내재화에 따른 원가 상승과 광고 등의 부진은 하반기에도 일부 부정적 영향을 노출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314억원(전년동기대비 +25.4%), 영업이익 281억원(전년동기대비 +45.1%, OPM12.2%)으로 컨센서스 하회를 전망한다”며 “에스파, NCT 도재정, 태용 솔로 등의 370만장 앨범 판매와 동방신기 일본 투어, NCT 드림 및 레드벨벳 월드투어 반영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별도는 매출액 1,444억원(yoy +30.0%), 영업이 271억원(전년동기대비+13.6%, OPM18.8%)으로 실적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또한 아티스트 활동이 강화되기에 일본 자회사, 드림메이커는 전 분기에 이은 지속적인 개선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경기 불황에 따른 광고 사업의 부진 영향과 경영권 분쟁 이후 발생되는 기능 효율화 및 내재화 등 일부 비용 추가 집행으로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에는 7/10 엑소, 7/17 NCT 드림, 3분기 NCT 완전체 등 가장 활발한 아티스트 컴백이 예정되어 있다”며 “초동 첫날 107만장으로 시작한 엑소는156만장의 초동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주문 410만장을 달성한 NCT 드림은 그룹 신기록 작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8월 미국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인 에스파와 7/27 방송을 시작으로 NCT 도쿄의 런칭이 계획되어 있어 아티스트 짜임새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NCT 도쿄는 프로그램 후 마케팅을 강화해 팬덤 형성 및 시장 인지도 획득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며 "8월말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은 빠른 시간 앨범 발매 빈도를
늘리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하반기 아티스트 활동성은 최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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