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청년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재부는 18일 방 차관과 기재부 2030자문단 및 청년인턴 22명이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입사한 청년인턴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청년세대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방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청년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2030자문단과 청년인턴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데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자문단은 지난 3월 일자리·주거·자산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은 정책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 중 중소기업 취업청년 소득세 감면 확대나 비수도권 청년 창업지원 강화, 신혼부부 특례대출 소득요건 완화 등은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청년인턴이 업무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취업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보좌역-인턴 협의체를 통해 청년정책 과제 발굴과 정책홍보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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