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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AI 단백질 구조 예측 ‘솔벤트’ 공개

연구 비용 절감·신약 설계 단계 단축





카카오(035720)브레인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AI신약연구팀이 11일 단백질 구조 예측 프레임워크 ‘솔벤트(Solvent)’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에 따르면 솔벤트는 단일서열 기반의 단백질폴딩(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이 3차원 구조로 접히는 과정) 모델을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의 단백질 구조 예측 AI보다 최소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솔벤트 공개로 연구 비용 절감뿐 아니라 신약 설계 단계와 소요 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솔벤트’의 학습 코드를 깃허브에 공개했다. AI 신약 개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브레인 연구진의 초거대 AI를 활용한 흉부 엑스레이 언어-이미지 사전 훈련 관련 논문은 의료 영상처리 분야 국제 콘퍼런스 'MICCAI2023'의 포스터에 등재됐다. 카카오브레인의 의료영상처리 분야 첫 논문으로, 이미 공개된 흉부 엑스레이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엑스레이 이미지와 의학 리포트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연구를 다뤘다. 카카오브레인은 "기존 방법보다 질병 검출률을 효율적으로 증가시키는 결과를 도출해 AI 기술이 엑스레이 판독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카오브레인은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 '국제컴퓨터비전·패턴인식 학술대회(CVPR) 2023'에서 셔터스톡, LG AI 연구원, 서울대 AI대학원 주관으로 열린 이미지 캡셔닝 챌린지 3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브레인은 흉부 엑스레이 초안 판독문 작성 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각자 대표는 “초거대 AI를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AI 헬스케어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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