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나이벡(138610)은 임플란트 필수소재 ‘OssGen-X15’에 대해 FDA 승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미국 직진출을 통해 실적 성장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OssGen-X15는 골형성 촉진기능성 펩타이드가 탑재된 바이오 소재로 치과 및 정형외과 분야의 골재생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나이벡은 이미 ‘OCS-B’, ‘OCS-H’, ‘OCS-B Collagen’, ‘Regenomer’, ‘Clinplant’ 등 다양한 임플란트 핵심 소재 제품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XenoGide’는 FDA의 품목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나이벡은 이번 OssGen-X15에 이어 신제품인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FDA 승인도 계획 중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나이벡은 미국시장 직진출을 위해 미국법인을 통해 자체 브랜드로 주력 제품군을 판매할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미국시장 판매채널 뿐 아니라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들의 판매 채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판매 네트워크 확장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미국법인을 통해 추가 판매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자체 영업활동을 병행해 미국시장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라며 “글로벌 1·2위 임플란트 회사들 또한 계속적으로 주력 제품을 미국 시장에 판매할 것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판매 채널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최대 임플란트 시장으로 평가받는 미국시장에서 현지법인을 활용해 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미국시장에서 판매확대에 성공한 제품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대응 수위도 높일 예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을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벡은 임플란트 및 바이오 소재와 관련해 특허 출원은 31건, 특허 등록은 23건을 보유하고 있다.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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