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FTX, 영업 재개하나…호주선 FTX 법인 금융 라이선스 취소

유예 기간 등 금융 서비스 제한적 제공

/출처=셔터스톡




호주 금융 당국이 작년 파산한 FTX 호주 법인의 금융 라이선스를 취소했다.

18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는 지난 14일 자로 FTX 호주 법인의 호주 금융 서비스(AFX) 허가를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FTX 호주 법인은 AFX를 통해 호주에서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파생상품과 외환 계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국은 라이선스 취소에 따른 유예기간은 둘 전망이다. FTX 호주 법인은 내년 7월 12일까지 거래를 마무리한 후 본격적으로 고객 보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 번에 모든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은 아니고 제한적인 금융 서비스만 제공하겠다는 말이다. 현재 FTX 호주 법인을 이용하는 개인은 3만 명, 현지 협력사 등은 130곳을 상회한다.



한편 최근 FTX는 경영진을 대거 물갈이하는 등 사업 재착수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운영 재개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이다. 또 거래소의 영업 재개 관련, 투자자와 함께 논의 단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FTX의 고객자산 청구 웹사이트를 열고 각종 스타트업에 투자한 지분 매각을 중단하기도 했다. ‘리브랜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