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41회 서울시 건축상' 수상 예정작 9편을 대상으로 시민공감특별상 투표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달 30일까지 시 공식 설문·투표 사이트인 '엠보팅'을 통해 서울시 건축상 수상예정작 중 시민공감특별상 2편을 뽑기 위한 투표를 한다. 시민공감특별상은 심사위원 평가와는 별개로 일상에서 실제 건축물을 가장 가깝게 이용하고 소통하는 시민으로부터 우수한 건축물로 인정받은 건축물 설계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모에는 총 106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9작품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 2차 현장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가리는 한편 시민 투표를 통해 특별상 2작품을 별도 선정하게 된다. 수상작은 투표 종료 후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서울건축문화제 기간(9월1일∼10월29일) 작품을 전시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 건축상은 도시를 한층 더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건축물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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