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AI 4대천왕 '앤드루 응' 교수, 네이버와 협력 방안 논의

글로벌 AI생태계 확장·안전한 AI 개발 협력 논의

20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김유원(왼쪽 다섯번째)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성낙호(왼쪽 일곱번째) 하이퍼스케일AI 기술총괄, 하정우(왼쪽 여섯번째)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윤상두(왼쪽 여덟번째) AI 랩 소장, 양상환(왼쪽 아홉번째) 네이버 D2SF 리더, 전진수(왼쪽 첫번째) 슈퍼랩스 대표 및 관계자들이 앤드루 응(왼쪽 네번재)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인공지능(AI)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석학 앤드루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토종 빅테크인 네이버 임원진과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과 안전한 AI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협력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네이버는 응 교수가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성낙호 하이퍼스케일AI 기술총괄,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윤상두 AI 랩(Lab) 소장,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응 교수는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 요수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얀 르쾽 뉴욕대 교수와 함께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기계 학습과 로봇 공학 등에서 200편이 넘는 연구 논문을 저술한 그는 2011년 구글의 AI 연구 조직인 구글브레인을 창립했고 2012년에는 온라인 공개 수업 플랫폼 ‘코세라’를 설립했다. 2013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중국 바이두로 자리를 옮겨 최고과학자로 일하며 머신러닝, 음성인식 검색, 자율주행차 개발을 이끌었다. 현재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AI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랜딩AI’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으며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AI 펀드’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딥러닝닷에이아이’도 운영하고 있다.



20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앤드루 응(오른쪽) 스탠포드대 교수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과 로봇 ‘앰비덱스’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팀네이버는 응 교수에게 네이버의 최근 AI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응 교수는 하이퍼클로바X에 큰 관심을 가지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특화된 초대규모 AI를 네이버 자체적으로 처음부터 개발하고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네이버는 초거대 AI를 쉽게 다양한 방법으로 튜닝하여 활용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다양한 AI 스타트업과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과 안전한 AI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협력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응 교수는 “AI 생태계 확장에 대해서 협력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지속적 논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개발하며 협력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응 교수는 1784를 둘러 보며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로봇틱스,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체험했다. 그는 “투어를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테스트베드로서의 뛰어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전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세계적 AI 구루인 앤드루 응 교수와 팀네이버의 다양한 기술력과 향후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며 "팀네이버가 한국의 초대규모 AI 기술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AI 생태계 확장을 함께 할 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