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승장을 주도하던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63.97포인트(0.47%) 오른 3만 5225.18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9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30.85포인트(0.68%) 내린 4534.87에,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94.71포인트(2.05%) 급락한 1만 4063.3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EURO STOXX50 지수는 전일 대비 11.45포인트(0.26%) 상승한 4373.73을 기록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95.29포인트(0.59%)오른 1만 6204.22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57.97포인트(0.79%) 상승한 73844.91을 나타냈다.
영국FTSE100 지수도 7646.05로 57.85포인트(0.76%) 상승했다.
같은 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05.51포인트(1.23%) 하락한 3만 2490.52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9.31포인트(0.92%) 하락한 3169.52에, 대만 자취엔 지수는 48.45포인트(0.28%) 상승한 1만7164.89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24.29포인트(0.13%) 하락한 1만 8928.02에, 홍콩 항셍H지수는 17.82포인트(0.28) 내린 6364.12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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