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루 빨리 일상 복귀하길'…김경일 파주시장 등 봉사자 100명 청주서 구슬땀

동주도시로서 교류 이어 온 청주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복구율 10% 미만 소식에 공직자 및 자원봉사자 긴급 모집

100여명 청주시 수해 복구 현장서 일손 보태

자원봉사 나선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 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가 21일 파주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김경일 파주시장 등 공직자 및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충북 청주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청주시는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로 14명이, 산사태로 1명이 숨졌다. 궁평2지하차도 구조 과정에서 다친 10명 등 총 11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재민 역시 633명이 발생하고 주택 등 수백여 곳이 물에 잠겼지만 피해 규모가 광범위한 탓에 복구율이 10%에도 못 미치고 있다. 정부는 청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처럼 피해가 커지면서 ‘동주도시(도시 명칭에 ’주(州)‘자가 들어간 14개 지방자치단체)로서 교류를 이어 온 파주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새벽 긴급히 현장으로 달려갔다.

가옥과 재산이 침수되며 생계 유지에 큰 피해를 입은 강내면 일원의 철물점, 꽃화원 등을 찾아 진흙으로 범벅이 된 공구와 가재도구 정리, 파손된 비닐하우스 제거 등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 활동을 오후까지 이어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990년대 수해를 입었던 적이 있는 파주시는 수해 피해가 얼마나 큰 아픔인지, 피해복구가 얼마나 힘겨운지 그 어느 곳보다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집중호우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계신 청주시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청주시를 향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