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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英에 가상자산 라이선스 신청… 본격 ‘영토 넓히기’

SEC에 승소 직후 글로벌 사업 본격화

/출처=셔터스톡




결제 기술 기업 리플이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에 가상자산 기업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22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소 후 FCA에 현지 라이선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플은 거대한 가상자산 시장인 미국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소한 후 기업적 가치를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시장 확장을 타진하는 모양새다. 리플은 영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목적으로 결제 라이선스를 취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국은 최근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가 강화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새로운 사업지로 떠올랐다. 영국은 미국과 비교해 규제 가이드라인이 명확한 편이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4일 미국 법원은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토큰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놨다. 당초 SEC는 리플의 XRP 토큰을 증권이라 주장했으나 미 법원은 일반 투자자에게 토큰을 판매하는 행위는 연방 증권법을 적용하지 않는다며 리플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토큰은 증권으로 간주해 사실상 반쪽짜리 승소라는 평가다. 이에 SEC의 항소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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