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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쇼핑활동 분석·맞춤 관심사도 추천…네이버 '초개인화 커머스' 강화

맞춤·추천형 블록 서비스 도입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상품 추천 기술 '에이아이템즈'(AiTEMS)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결합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 검색에서 상품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이용자의 쇼핑 활동 이력을 분석해 상품 추천 이유를 함께 보여주는 '맞춤형 블록'이 도입됐다. 질의어에 따라 이용자의 쇼핑 관심사까지 추천하는 '추천형 블록'도 탑재됐다.

네이버는 개인화 추천 모델과 엔진 구조를 강화하고, 15억 개의 네이버쇼핑 상품 데이터베이스(DB)가 다양하고 정확하게 추천될 수 있도록 대용량 데이터 추천 시스템도 구축했다.



고도화된 AI 개인화 추천 기술로 인해 이용자가 더욱 정교하게 상품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양한 중·소상공인 상품들도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비인기 중·소상공인 상품의 추천 비중이 35%, 신생 스토어 상품 노출 비중은 52%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다양한 중·소상공인 상품들이 추천되고 있어 인기 상품 쏠림 현상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개인화 상품 추천 블록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매출 향상 기회가 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2017년 AiTEMS 기반의 개인화 추천 모델을 구축한 이후 쇼핑과 검색에서 추천 영역을 확장하며 기술과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2021년에는 네이버쇼핑 내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인 '포유'를 시작했고, 지난해 10월 부터는 네이버 앱에서 '포유 쇼핑판'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내달 24일 공개하는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도 커머스 영역에서 활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하이퍼클로바’를 업그레이드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를 통해 쇼핑 등 네이버 서비스를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태 네이버 서치CIC 책임리더는 “AI 추천 기술은 끊임 없이 발전하고 있다”며 "팀네이버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이용자 만족과 중·소상공인 성장을 연결해내고, 업계 내 차별화된 AI 기술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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