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파악된 ‘미신고 영아’ 12명의 소재가 모두 파악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자체로부터 총 12건을 의뢰 받아 조사한 결과, 해당 영아의 소재와 안전 여부가 모두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영아 대부분은 입양 기관을 통해 입양되거나 아동보호기관 등을 통해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2123명 소재와 생사를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 249명이 병사 또는 범죄에 연루돼 사망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하지만 울산은 해당사항이 없었다. 울산경찰청은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모두 종결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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