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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UAE서 가상자산 라이선스 확보…‘허브’ 명성 여전

현지 투자자에 판매·구매·보관 등 서비스

/출처=셔터스톡




가상자산 거래소 레인(Rain)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가상자산 중개·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6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부다비 규제당국(ADGM)은 레인이 현지 거주자에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에 레인 아부다비 법인은 UAE의 기관 투자자와 일부 개인에게 가상자산을 판매·구매·보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조셉 달라고 레인 최고경영자(CEO)는 “레인은 UAE 최초의 라이선스 소매 거래소로서 출범한다”며 “지난 2018년 ADGM이 가상자산 프레임워크를 발표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약 5년에 걸쳐 맺은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또 레인은 사용자 보호를 위해 현지 은행과도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규제 당국의 감독 아래 명확한 법적 근거에 입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편 아부다비는 철저한 가상자산 규제로 기업들 사이에선 ‘허브’ 지역으로 간주된다. 실제 UAE는 중동뿐 아니라 아프리카 일부 지역 그리고 아시아의 여타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국제 사업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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