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전년 동기(6514억 원) 대비 20% 증가한 8661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96억 대비 33% 오른 2534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은 반기 최초로 1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1조 1627억 원 대비 36% 증가한 1조 587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451억 원으로 28% 가량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장기 대규모 물량의 수주 및 1~3공장 풀 가동을 통한 효율 극대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률도 39.9%를 기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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