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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2050억 원…IT 수요 부진으로 전년比 43%↓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009150)가 경기침체로 인한 IT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넘게 감소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전기는 26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2205억 원, 영업이익 205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43% 감소했다.

MLCC 사업을 포함한 컴포넌트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1조 65억 원을 기록했다. 중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및 전장·산업용 제품 공급 확대로 지난 분기 대비 실적이 됐다. 3분기는 IT시장 수요 증가와 전장 제품 시장 확대 전망에 따라 MLC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IT용 소형·고용량 MLCC 가동률을 높여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장용 고신뢰성 MLCC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77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거래선 플래그십 모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했지만, 중화 거래선향 폴디드 줌 등 고화소 카메라 모듈과 전장용 카메라 모듈 공급은 증가했다. 3분기는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황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략 거래선 등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라 고사양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전장 시장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반도체 기판 등이 포함된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4374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AP 및 ARM 프로세서용 BGA와 서버· 전장용 FCBGA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됐다. 3분기는 주요 스마트폰 거래선들의 신모델 출시 등에 따라 BGA 공급이 확대될 계획이다. 또한, FCBGA는 PC용 제품 수요 약세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서버 및 전장용 등 제품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하반기는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와 주요 부품 재고 축소, 전장용 시장 수요 성장세 유지 등 관련 부품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며 “고사양 MLCC와 플래그십용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제품과 전장·서버 제품 비중을 높여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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