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故김정기 작가와의 마지막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이달 31일까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작가는 세계적인 드로잉 아티스트로 기억 속 이미지를 즉흥적으로 화면에 구현하는 ‘라이브드로잉’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광고, 미디어,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을 이어온 그는 마지막으로 광주요 도자기에 작가 고유의 ‘키치한 감성’을 담았다. 특히 2020년부터 3년간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은 만큼 익살스러운 토끼와 호랑이를 통해 즐거운 분위기와 희망을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내달 7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위치한 크림 스토어에서 전시 판매도 진행한다. 김 작가와의 협력 작품뿐만 아니라 ‘헤리티지 목단’, ‘목부용문’ 등 광주요 프리미엄 오브제 라인업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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