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053800)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6.8% 증가한 4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5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했다. 순이익은 46억 원이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 6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가량 감소했고, 매출은 11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순이익은 11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안랩 측은 "올 상반기에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를 비롯해 네트워크 침입 방지 설루션인 '안랩 AIPS'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며 "전반적인 연구개발 분야 투자 강화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올해 전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