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수익률곡선제어(YCC)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에 10년 만기 일본 국채금리가 0.5%를 넘어섰다. 20년 물 금리도 1.1%를 웃돌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일본의 10년 물 국채금리가 연 0.508%까지 치솟았다. 이후 0.478%까지 내려갔지만 재차 상승, 0.505%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닛케이는 “YCC에 관한 정책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에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0년 물 국채금리가 BOJ의 상한선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리소나 홀딩스의 전략가 타케시 이시다는 “해당 뉴스가 투자자들이 10년 국채를 팔아 치우게 만들었다”며 “이번 움직임이 YCC를 수정하거나 폐지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인지 아니면 단순 조정이 될지는 이날 나올 BOJ의 경제 전망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10년 만기 일본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20년 물도 1.12% 선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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