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003230)은 불닭브랜드 면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이달 중순 50억 개를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매출은 3조원에 달한다.
2012년 출시된 불닭브랜드는 출시 5년 만인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돌파한 이후, 매년 10억씩 판매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삼양식품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뿐 아니라 까르보,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불닭 제품을 구하려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자, 삼양식품은 해외 판매용이던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불닭볶음탕면을 국내 출시했다. 두 제품은 6월 국내 출시 이후 6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해외 각국의 특색있는 맛을 접목한 불닭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 불닭 글로벌 캠페인으로 댄스 챌린지인 ‘플레이 불닭’을 시작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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