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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2분기 영익 236억 '1.9%↑'…지속 성장

매출은 867억…11.2% 상승

콘텐츠 광고 매출 118% 성장





아프리카TV(067160)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7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1.9%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올 2분기에는 플랫폼 매출과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고루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8% 성장했고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18% 크게 늘며 전체 광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4.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유저들의 활동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개인화 서비스 ‘마이(MY)+’를 출시하는 등 플랫폼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구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Five&Six) 인수,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독점 생중계, 유·청소년 축구 대회 ‘i리그’의 주요 경기 제작,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대한야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 생중계 등 생활?유소년 스포츠 생태계 확대에도 힘썼다.

하반기에는 올해 7월 인수한 디지털 마케팅사 CTTD와 함께 광고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 유저들이 직접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을 적용시킬 수 있도록 오픈 API 경진대회를 열어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는 한편, 숏폼 비디오 서비스 ‘캐치(Catch)’를 통한 VOD 콘텐츠 강화, 독점 지적재산권(IP)을 통한 시그니처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스탠더드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위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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