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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회유' 의혹에 검찰 "거론할 가치도 없다" 일축

이화영, 국회의원 7회 특별면회에

180여회 변호인 접견…유감스러워

연합뉴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검찰이 회유했다는 주장에 대해 검찰이 “거론할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이 전 지사가 구속 이후 국회의원과 수차례 면담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더불어민주당의 회유 가능성을 시사했다.

31일 수원지방검찰청은 “(이 전 부지사는) 30여 년 이상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의원, 경기도 부지사, 킨텍스 사장 등 정치경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원지검은 “이 전 부지사는 2022년 9월 구속된 이후 배우자 등 가족·지인과 110회 이상 면회, 국회의원과 7회 특별면회, 180여회 변호인 접견을 했다"며 “선임 변호인이 총 17명에 이르고 대부분 조사에 변호인이 참여한 바 있음에도 소위 ‘회유’ 주장이 제기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의 박범계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 주철현 인권위원장, 김승원 법률위원장, 민형배 의원 등 4명은 24일 수원지검을 찾아 "이 전 부지사 등에 대한 반인권적 조작 수사와 거짓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아울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인 백정화 씨도 이날 "검찰이 남편에게 구속 만기 시점인 10월께 불구속 상태로 석방시켜 주겠다며 거짓 증언을 강요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의 뇌물 혐의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바꿔주는 대신 이재명 대표의 대북 대납 사건을 거짓 진술하라는 '딜'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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