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Desktop as a Service·DaaS)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D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기반 서비스다. 가상 서버에 내부망을 꾸려 DaaS가 적용된 거점지역에서 인터넷만 있으면 내 사무실처럼 업무할 수 있다. DaaS는 모든 정보가 중앙 서버에 저장된다. 개인 PC가 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파손, 분실 시 정보가 유출되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화재, 악천후 등 물리적 비상 상황에도 클라우드의 가상화된 PC(VDI)로 업무를 계속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역적 한계에 제한되지 않고 보다 빠르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며 “금융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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