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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 업계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환영"

소부장 분야로 한정됐던 기술특례상장

딥테크·딥사이언스 등 첨단 분야로 확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CI. 사진 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벤처기업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벤처·스타트업 업계를 대표하는 4개 단체가 지난달 27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이들 단체는 1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지난 27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이 확정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매출·영업이익 등 정량 요소가 비교적 크지 않은 기술기업들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기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 한정됐던 단수 기술평가 대상이 딥테크·딥사이언스 등 첨단 분야로 확대됐다.



벤처 업계 단체들은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벤처투자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책은 첨단 분야 회수시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모험투자시장의 활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미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규모와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민간투자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민·관이 신속하게 함께 구축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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